Surprise Me!

[자막뉴스] 난데없는 전화 한 통...중증 암환자 수술 앞두고 '날벼락' / YTN

2024-02-17 206 Dailymotion

서울대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앞둔 30대 남성 이 모 씨. <br /> <br />난데없이 수술 날짜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병원 측의 전화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모 씨 / 갑상선암 환자 : 상급병원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암 투병하시거나 심각한 중증환자들이 대부분인데 수술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건 좀 무책임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 씨처럼 수술이 연기됐다거나 심지어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하소연이 인터넷 환자 커뮤니티에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전화를 받지 않은 환자들도 어렵게 잡은 수술이 미뤄질까 봐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으로 우려했던 진료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빅5'로 불리는 서울의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0일 병원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상황. <br /> <br />해당 병원들은 진료과별로 환자들의 중증도에 따라 수술 일정 조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전공의들이 근무를 중단하면 평소의 절반에서 60% 수준으로만 수술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래진료 역시 기존 예약 환자 말고는 진료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 여파가 환자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자 여론은 싸늘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락 / 서울 당산동(지난 13일) : 서로 협의가 안 돼서 그러겠지만 양보하셔서 파업은 안 했으면 좋겠다.] <br /> <br />환자단체들은 정부와 의사 단체의 고래 싸움에 환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어느 쪽도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강은지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180805345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